셀라 selah; 시편과 하박국에 나오는 용어

 

 

셀라 selah : 성경의 시편(39편에 70여회)과 하박국(3장에 3회)에 나오는 용어. 이 용어의 정확한 의미나 용도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성경학자들은 <들어 올리다>, <높임>, <중지> 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살랄/salal> 이란 단어에서 유례한 음악적 지시어로 추측하고 있다. 예배에서 찬양하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악기 연주 중에 음을 높이는 것, 또는 노래하는 사람이 악기가 연주되는 동안 잠시 멈추는 용어로 추측하고 있다. 특정한 악기를 연주하라는 지시어로도 생각하는 등 연주나 찬양과 관련한 다양한 의미와 용도를 가진 음악적 지시어로 추측하고 있다.

 

* 셀라 Sela - 에돔의 몇몇 요새들의 이름.

 

* 셀라 Shelah

1) 셈의 후손인 아르박삿의 아들이며 에벨의 아버지이다.

2) 유다의 셋째 아들. 장자 엘(다말의 남편), 차자 오난, 셋째 셀라

 

* 셀라 Zela - 베냐민 지파의 영토 안에 있는 한 성읍.

 

(시 9장) “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에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새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에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셀라)”

 

(하박국 3장)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셀라)" 14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출처: 성경사전 및 인터넷자료

 

 

셀라 [selah]

 

요약 : ‘목소리를 높이다’, ‘찬양하다’의 뜻을 지닌 헤브라이어.

 

본문 : 구약성서 《시편》에 71회나 사용된 음악적 용어이다. 《시편》 3편 2절에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하박국》에서도 3회가 나온다. 하박국 3장 3절에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산에서부터 오시도다(셀라)”라고 되어 있다.

 

70인역성서 역자는 이 용어가 관현악단에게 올리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이해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때 노래하는 사람은 조용히 하고 관현악단만이 악기를 연주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신호와 함께 영광송이나 축복송을 제창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셀라가 매우 중요한 내용이 있은 직후 잠시 중단할 만한 좋은 위치를 지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휴지부를 나타낸다는 주장도 있다.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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